본 연구는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관한 기존 연구를 메타분석하고, 이를 추정하기 위한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며, 기존 방법론의 개선을 제안하고, 중력모형을 활용하여 수출 파급효과를 검토하였다. 기존 연구에서는 한류에 따른 수출증가를 정량화하는데 있어서 문화접근성 대리변수로 문화콘텐츠 제품 수출을 주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문화적 근접성과 친밀성을 반영하는 보다 적합한 대리변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 본 연구는 한류와 관련된 문화적 근접성의 대리변수로서 구글트렌드 관심도를 활용하는 것이 보다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이 지표를 활용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한류 파급효과 연구'에 대해서는 한류영향계수를 추정하기 위해 해외 26 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전 세계 수출에 반영하기에는 다소 제약이 있다는 점과 파급효과 추정 시 각각 다른 차원부문의 유발계수를 적용하고 있어 이로 인해 파급효과가 과대 추정되는 우려가 존재함을 한계점으로 지적하였다. 중복계상에 따른 과대추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산업통계조사, 경제통계조사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비중을 산출하고 이를 적용한 콘텐츠산업 중심의 산업연관표를 작성하여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본 연구는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구글트렌드 관심도 자료를 문화적 친밀성의 대리변수로 활용하여 이에 온라인 가입자수 가중치 적용 유무에 따른 지수를 이용한 중력모형 분석과 콘텐츠산업조사의 문화콘텐츠 수출액 자료를 이용한 중력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산출 개선방안 연구_최종보고서 - 문화체육관광부 용역 결과